Ahn Ye Eun (안예은)
난파 (Shipwreck)
[안예은 "난파" 가사]

[Verse]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
어쩌면 처음부터 틀렸는지 몰라
끝없이 소용돌이치는 망망대해
더는 견딜 수 없어 무서워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어
어쩌면 처음부터 틀렸는지 몰라
영원히 거세게 불어대는 바람이
더는 버틸 수 없어 두려워

[Pre-Chorus]
부서진다, 부서진다
보잘것없는 이 목숨이

[Chorus]
아아, 도대체 무엇을 붙잡아야 하나요
아, 아니 이대로 흘러가도 되나요
아아, 황홀한 구원은 없다는 걸 알아요
끝이, 끝이 보여

[Pre-Chorus]
나부낀다, 나부낀다
별 볼 일 없는 이 목숨이
[Chorus]
아아, 대체 누구 앞에 엎드려야 하나요
아, 아니 이대로 흩어져도 되나요
아아, 웅장한 구원은 없다는 걸 알아요
끝이, 끝이 보여

[Outro]
랄랄랄랄랄랄랄랄라 (우)
랄랄랄랄랄랄랄랄라 (아)
랄랄랄랄랄랄랄랄라
끝이, 끝이 보여
날 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