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 Ye Eun (안예은)
만개화 (Full Bloom)
[안예은 "만개화" 가사]

[Verse 1]
여기 매화가 핀 이율 내게 물으면
지난 봄이 짧아 다시 피었다 하겠소
매일 밤 짙어지는 꽃내음으로
추억하듯 되살려 보네

[Chorus]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Verse 2]
함께 피운 꽃이 더는 없다 하여도
내가 여기 남아 홀로 기억하겠소
환하게 일어나는 반딧불처럼
그리움에 되살려보네

[Chorus]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Bridge]
그리웠던 그 날이 올까
바람 결에 피어올라
잇지 못하고 남아버린 생을 채우네

[Chorus]
희미하게 스러졌다 다시 온 봄 그 사이
흩날리는 꽃잎이 되려 하네
춤을 추며 피워내는 만개한 꽃잎 사이
쏟아진 향기 따라 채우려네

[Outro]
봄에 만날 꽃향기 품어
하늘 위로 날리네
하늘 위로 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