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가만세 (金家萬歲)" 가사]

[Verse 1]
김복동 과장 어린 딸이 둘
결혼한 지 팔 년이 됐어
나나나나나나
과장 회사엔 여직원이 둘
슬금슬금 만지곤 하지
나나나나나나

[Verse 2]
이복순 여사 김과장 부인
학생 때는 미인이었대
나나나나나나
딸만 둘이라 면목 없다지
아들 하나 낳아야 한대
나나나나나나
김과장 가족 인사드려요
잘 부탁해요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Bridge]
뉴스를 보시며 저녁을 드시며 (미스 리)
밥풀을 튕기며 흥분한 김과장 (다리 잘 빠졌네)
나쁜 놈 천지인 못 믿을 세상에 (사장님)
겁나서 어떻게 딸자식 키우나 (훌륭하십니다)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Verse 3]
동창 애들은 이번 달에도
새 옷 입고 나들이 간대
나나나나나나
고향 친구놈 큰 차 샀다고
전화해서 자랑하던대
나나나나나나
김과장 가족 인사드려요
잘 부탁해요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Bridge]
어디선가 조금씩 뒤틀린
알 수 없는 이상한 사람들
어쩌다 그 모양 그 꼴이 되셨나
어지러워 조금은 슬퍼요
생각 없는 가여운 사람들
결국은 그렇게 살다가 가시나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야야야)

[Verse 4]
공부 잘하고 말 잘 들어야
아빠 같은 사람이 된다
나나나나나나
부잣집으로 시집가야지
남들에게 큰소리 친다
나나나나나나
김과장 가족 인사드려요
잘 부탁해요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Outro]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