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the garden (카더가든)
비었다 (The Time of Loss)
[카더가든의 "비었다" 가사]

[Verse 1]
완연한 결을 기대한 후엔
급히도 흐른 강이 있었던가
백색 공포는 시야를 끄고
고요히 쥔 숨에 감사하려나

[Verse 2]
누군갈 위해 흙을 쥐었고
땀은 몸 줄기에 맺혀 말렸다
기억되지도 못한 이름을
아직 새벽임에 목 타 부를까

[Chorus]
비었다 아 알고 있네
숨었다 아 울고 있네
잃었다 아 알고 있네
울었다 아 말뿐이네

[Verse 3]
비통해 울리는 벗의 전화들과
굴레에 갇힌 나의 분노는
견디어 견디어 계단을 올라서
더 크게 울면 소멸하려나
[Chorus]
비었다 아 알고 있네
숨었다 아 울고 있네
잃었다 아 알고 있네
울었다 아 말뿐이네

[Outro]
미안하네, 나는 미안하다네 나
미안하네, 나는 미안하다네 나
아직 새벽이네 아침이 트이지
않아 미안하네, 미안하다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