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다 너무 힘들어
이제 그만 다 내려놓을래
난 밥 먹은 척했어
하나도 안 아픈 척했어
눈물 안 흘린 척했어
사실 난 아픈데
잘 지내는 척했어
딴 사람 사랑하는 척했어
그렇게 행복한 척했어
정말 죽을 것 같은데
Yeah, 너를 떼어낸 상처가 너무 가려워
긁다 덧나버린 추억에 또 알콜을 부어
I'm alright 꼴에 또 남자라고 애써
내 맘에도 없는 거짓말을 해
Uh, 내가 내게 물어
너 정말 왜이래
속은 썩었는데 괜찮은 척 해 뭐해
이제 못 하겠어 살만한 척 나 더는
다 집어 치울래 나 지금 니가 보고싶거든
이런 척하기도 이제 지쳤어
나 정말 힘들어 왜 나를 떠나갔나요
이런 척하기도 정말 지쳤어요
내 맘 왜 몰라줘요
눈물만이 흘러내려요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