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20 Years of Age)
요즘 넌 어때? (These days)
어떤 힘든 아픈 날에
고단한 지친 하루의 끝에
네가 말없이 날 안아줬을 때
새벽 같은 어둠이라도 괜찮았어
햇빛이 어느새 커튼 사이로
흘러나와 손등에 그려지고
내 맘엔 네가 그려져
요즘 이렇게 잠에서 깨
날씨는 자꾸만 더 좋아지는데
난 네가 없이는 너무 어두워
하늘은 왜 또 자꾸 맑아져
눈치 없이 또 생각나게
햇살이 너무 좋은 날
몇 번씩 널 깨우는 꿈을 꿔
텅 빈 겨울 같았던 내 맘을
채운 널 덜어내야 하는데
추억은 어느새 창 틈 사이로
흘러나와 눈물에 그려지고
내 맘은 또 널 채워
요즘 이렇게 잠이 들어
날씨는 자꾸만 더 좋아지는데
난 네가 없이는 너무 어두워
하늘은 왜 또 자꾸 맑아져
눈치 없이 또 생각나게
요즘 넌 어때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은데
어떻게 지내
잘 지내
날씨는 자꾸만 더 좋아지는데
난 네가 없이는 너무 어두워
하늘은 왜 또 자꾸 맑아져
눈치 없이 또 보고 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