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20 Years of Age)
가끔 내가 생각나는지 (Once in a while)
그 언젠가 별빛에 새긴 추억 하나가
바람에 두고 온 너의 이름을 불러와
너의 이름은 떠올리기만 해도 참 아파
아주 멀리 멀어진 기억
그 계절이 또다시 불어와
너는 어떤지 이런 바람이 불면
가끔 내가 생각나는지
저 어딘가 노을에 비친 추억 하나가
그날에 두고 온 너의 이름을 불러와
너의 이름은 떠올리기만 해도 참 아파
아주 멀리 멀어진 기억
그 계절이 또다시 불어와
너는 어떤지 이런 바람이 불면
가끔 내가 생각나는지
한참 동안을 멀어진 그 날을
다 잊었다고 다 잊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멀리 잊혀진 기억
그 계절이 또 너를 불러와
너는 어떤지 오늘 같은 밤이면
가끔 내가 생각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