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Y]
너무 잔인해 시간 흘러가는게
감당하지못한
어제의 감정들은 날 떠났네
친구들에 섞여
수다떨 나이는 지났기에
또 혼잣말을 끄적이네
난 이게 더 익숙해
적적해 이 계절은
또 지겹도록 반복돼
세상은 그대론데
나만 변하는듯해
Oh 겨울 냄새가 나 꼭
이맘때즘엔 난 또
기다리지도않던
왜 타지도 않 던 겨울 탓을 해
내 맘도 타 타 타 이 겨울 탓 탓 탓
괜히 대답도 없는 내 폰 탓하네
자판만 탁 탁 탁 이 겨울 탓 탓 탓만해
어 하는 사이에 벌써
여름이 끝났네
뭐 가을도 금방 지나갈테니
난 겨울 탓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