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Milli (키드밀리)
내 할말 (Say Things)
[Verse 1]
많은이들이 내 랩을 듣고 하는 말이 참 많아
변태, 싸이코, 넌 거만해 왜 그렇게 살아?
또 생각하겠지 저 새낀 피곤하게 사나보네
그럼 그렇게 생각하고 꺼져, 저리가
나도 굳이 날 보는 눈을 바꿀맘 없어
그럴 생각도, 시간 할애 할 여유 조차 적어
또 내가 대화명, twit으로 지껄이기보다는
눈 앞에 거슬리게 크면 돼 몇 줄의 가사로
결국 키울건 솔직함과 강함 뿐
그게 날 믿는 사람을 향한 내
하나뿐인 보답, 그래서 난
오늘밤도 가사를 적으며
피치를 높여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잡힐듯한 만족감이라는 녀석
그 놈은 내가 10분을 쉬면 더 거리를 벌려
솔직히 감사해, 뭣보다 랩 하는건 쉬워
이게 내 분수에 있어선 더 맞는거겠지 뭐
[Verse 2]
하나 씩 옮겨놓는건 내 삶의 역사들
난 매일 조금씩 이루지만 없어 성과금
매번 가끔 흐려지는 목적 의식을 잡어
전부 내 배보단 내 것에 금칠을 하는 과정
무릎을 더 굽혀 그럼 더 높이 뛸 수 있겠지
난 최골 향해 가는중 내 목적은 쟁취
그래 내가 랩을 시작하고 본 많은 진짜인 마냥
경력으로 텃세나 부리는 멍청이 딴따라들
부터 존경하는 분들도 모두 적
그래 잔인해도 현실이란 예외가 없는 것
친구, 애인도 물론 또 이웃과 가족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문젠 심해지네 분명
당장 tv를 켜 봐 밖에선 killin each other
인간의 존엄은 돈 앞에 쉽게 무너지잖어
이기심은 불 같아서 쉽고 빠르게 번지지
부의 격찬 유부남이 학생의 옷을 벗기지
[Verse 3]
하는건 없어, 근데 해놓은것도 없어
이력서에 경력을 꾸며내서 적어
그럼 대중들은 믿어 이건 의도적인 선동
사회에 도태된 거짓말 쟁이들의 성공
정작 노력으로 얻어낸 궤짝 속엔 먼지만이
저 가식쟁이 들의 무대는 즐겁지않어
그때마다 너가 할건 뭐냐며 내게 물어봐
그럼 자신있게 답해
"저들을 죽여가는것"
이내 펜을 들어 비대해진 목소리
머리속 뇌수를 끓여 진행되는 랩핑
스물 두 줄의 붉은 색깔 마디들
내 방바닥에 깔린 펜과 rhyme book 수백가지들
힙합을 존중해줘 fan까진 바라지도 않아
이걸 이용하지마 real까진 바라지 않아
이걸 사랑하니 상관없어 니 미움따윈
넌 내가 싫다면 안들으면 돼
그러니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