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uhyun (이수현)
소리 (Sori)
별이 둥실 떠오른다
너도 함께 떠오른다
두 손을 휘이 젖고
다시 또 저어도
그대는 계속 떠오르죠

눈물이 툭 떨어진다
들킬까 닦아버린다

그대는 왜 이리 모질게 아픈가요
나의 마음에 이렇게도

멀리 저 멀리 들려오네요
그대 숨소리 그대의 목소리
꿈에서도 아픈 그대의 소리

구름따라서 바람따라서
매일 걸으면
혹시나 보일까
너의 그 아름다운
웃음

별빛이 툭 떨어진다
그대가 더 생각난다

오늘도 눈에 밟혀 서성거리죠
마음도 그리움 때문에 아파오죠
그댄 왜 이리 보고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