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ndi Panda (쿤디판다)
Loser’s Advocate
[Verse 1: dsel]
원래 패자는 말이 없어, 개 패잔 말이였어
페달을 밟고 가면 써, 팔팔 끓는 이건 라면송
패잔병들은 객관적인 접근 잘 못 혀
내 메타포는 메타몽, 네껀 걍 개나 줘
닌 합이 백 합도 넘지 못하는데 왜 이리
개겨, 성공의 때를 억지로 더 미는 때밀이
전 회사 이름처럼 덧칠해 레이백이지
Main dish, 퍽치기 대신 해버려 새치기
새침떼기 MC들 마파람으로 도살
한놈씩 조사 후 조사버리는 오래된 역사
역마살, 범우주적 역관광 보내는데 도가 터서
내 a.k.a.는 오박사
속상한 일이 우후죽순 생기지
오소리 녀석들 Hufflepuff 샌님 shit
뜨문뜨문 run각 보다가 마주친다면
불문율을 따라 읊는 죽음의 시낭송
[Verse 2: Son Simba]
패배자는 말이 없지, 역사엔 내가 새겨지고
네 page는 가리웠으니, 서리 내려
홍대 신촌 너 다니던 길
The hip-hop, 주름없는 가리온 shit
Too Much Talker, 더이상 어떻게 설명해
말 많이 하려 된 rapper, 천번의 설명 뒤엔
이해가 따라올 거란 믿음 죽었어 이제
사회에 CPR 하다간 절명해
유행 팔림직한 쪽으로 춤추네
우리를 죽게 만든이들은 결국엔
좆밥된 MCs, 재미로 쳐도 굴렁쇠
Son Simba make this Mcing cool again
패자는 영원히 말이 없어
할 말을 잃은 이들이 얻었단 삶이
어떤 건지도 모를 때에 마다하겠어
살아있는 산송장, 취해 강자의 포즈
[Verse 3: OHIORABBIT]
패자들은 말이 없어
다 썰려나가 목, 내 옆의 형 무사시여서
니완인 빡돌아 삼등분냈지 Quasimoto
Shout out to 이세돌, 난 앵간하면 질 자신 없어
2015 주유소 기름 채우며
와비사비 '물질보다 정신'이 심어놓은 씨앗이
아직 내 맘 안에 자리 잡힌 채로 있으니
날 키운 아비같지 그 album
6년이 다 지난 뒤 Arwwae beat에 rhyming하니
난 감사히 찾지 다 때려 죽일만한 죽이는 무엇
넌 등 뒤로 숨거나 무기를 써
아무 일 없어도 불 질러 놓고서 너 더 기름 부어
내 움직일 동기를 쥐어주는 건 서리
버킷햇 벗어 던지고서 비니를 썻지
극단적인 시대 속 날뛰는 말의 고삐를 쥐어
넌 뭔갈 쫓는 게 아냐, 쫓기는 것
의미 하나 없는 그 트로피는 치워, motherfucker
[Verse 4: Khundi Panda]
원래 패자는 말 없어, 말 참 많은 난 박찬호
말 많다고 승자 아니야, 잔 치워
Champagne 따놨다고 승리를 착각하는 착한 아들과는
난 다른 나쁜 자식 간지로 다 죽여놔 걔네 가삿말을
사실 그걸 가삿말로 말하기도 참담한 건
아빠가 좀 책임지고 판단할 몫
한 잔 하고 속마음 말하면 알아달라고 UBD 스틸로
말 같잖은 소리 말고 분위기 짚고는 접는 길로 마음 잡아줘
서리 life style, Son Simba가 해낸 나잇값
빚어낸 vision이 빛나는 lime light like this rhyme tight
내 punchline은 옹박, 혀 동작은 콤바트
솜방망이 주먹 두 개론 못 막고 실려가 본가에, uh
영원히 거기서 쉬어, 나오지마 그 밖에
아님 작업한 척 매출을 올려줘 hipster cafe
눈치가 없든지 멍청하던지 아니면 싸패
난 셋 다 안해 상대, 발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