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基博 (Hata Motohiro)
해바라기의 약속 (Himawari no Yakusoku)
왜 그렇게 울고 있는 거니
아직 나도 울지 않고 서 있는데
나보다 더 네가 슬퍼 보여
우리 중에 누가 힘든 건지
정말 모르겠어
잡동사니처럼 되었을 오늘이
우리 함께라면 보석처럼 빛이나
늘 곁에 있고 싶어
널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언제나 그대가 항상 그대가
웃고만 있기를 바라니까
해바라기 꽃들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상냥한 마음
따뜻한 마음 전부
지금부터는 내 맘도
전해지게 하고 싶어
이곳에 있는 행복함들을
깨달았으니까
저 멀리서 빛나는 미래에
만약에 우리들이 멀어진대도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도
그 길 끝에서 우리 다시
만날 걸 믿고 있어
서로 다르게 걷던 발걸음도
하나의 길 위에
이제는 다 겹쳐지네
늘 곁에 있다는 것 사소한듯한
당연한 순간들도 잊지는 않을 거야
떠나게 되는 날 서로 손 흔들며
웃으면서 지켜볼 수 있게
해바라기 꽃들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상냥한 마음
따뜻한 마음 전부
돌려주고 싶었지만
그대는 늘 그랬듯이
그냥 이젠 충분하다고
분명 말하겠지
늘 곁에 있고 싶어
널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언제나 그대가 항상 그대가
웃고만 있기를 바라니까
해바라기 꽃들처럼
언제나 한결같은 상냥한 마음
따뜻한 마음 전부
지금부터는 내 맘도
전해지게 하고 싶어
이젠 진정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알게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