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ALIK (던말릭)
Deep talk
[Verse 1]
자칭 'Underground와 동의어'는 Unpretty에 나와서
연예인들 심사하느라 마이크를 잡았어
하나 물어보자 만세야
그러면 아마도 underground를
통채로 팔아 먹은 건 너인 걸 아냐, huh?
결국엔 대답도 못하고 험담만 어버버, 저, 저런 쯧
정신병이 걸린 건 너거 같은 빡대가리 땜에
설명 해줘도 못 알아 먹는 게 자존심만 존나게 쎄네
다윗과 골리앗, 이건 너 얘긴 아니야
일기토 옆에서 목소리만 큰 애가 바로 니야
역사를 부정 하지 않았어, 팔아 먹은 건 fact
내 말을 도대체 어떻게 알아먹은 건데?
난 책 다 읽었으니까 넌 듣는 법 부터 배워와
세트로 말하는 예절까지
그 담엔 play 해 내꺼 다시
가사 보니까 좀 알거 같아 난
Underground조차 반박불가한 걸 뱉어놨지
Pay 챙겨주고 pay 받기, 이거 기본
사정 들은 뒤, 30 받고 쓴 killing verse
자기 꺼 처럼 해줘서 고맙다고 받는 인사
난 내 양분을 다시 동료들과 나누니까
내 첫 타투는 내 등 뒤, 내 이름과 왕관
등 보인 적 없으니 넌 못 봐, 살찐 여우는 잠깐 옆으로
I don't switch lane like these motherfuckers
네 모든 rhyme은 내게 효과 전혀 없었어
호통치면 벌벌벌 쪼는 건 니 옛날 술자리
동생들 얘기? 아님 니 얘기? 배운대로 해 꼰대질
다들 니 큰 덩치에 쉬쉬 하며 못하는 얘기
내가 해줬지, 감사하게 생각해, Deep
급하긴 했나봐, 바로 대장이 나와
단어 몇 개면 니 배에 지방 낀 대장이 나와
간지랑 명반 갖다 받친 건 빼박이잖아?
신관은 무슨, 좆까, 널 respect 하지 않아
방송 나온 뒤에 한 변명 벌써 잊은 거 보면
이것도 2년뒤 니 머리에서 소멸되는 거 아닌가 몰라
출연보다 중요한 건 니 태도
그 무거운 몸이 아주 쉽게도
손바닥 뒤집히듯 돌아가, 대나무 헬리콥터
작두 beat 나와도 떼창은 넉살, Huck P 형꺼
Show Me에 나가도 Ja Mezz는 여전히 멋있었어
내 질문 던져졌고 니 대답은 어디 뒀어?
[Verse 2]
이건 뭐냐면 동생이 말하는 형들의 한심스러운 행보
Diss에서 조차 헛소리만 해도 너가 행복하다면야 니 인생
근데 오래한 게 자랑이면
Outsider, 배치기 다음 타자, Deep is back
LE interview 봤으면 알 거야
그건 너도 이해할 정도로 쉽거든
피꺼솟 해서 쓴 가사엔 뇌내망상 뿐
인종 차별에 가만히 있어야 했냐?
10년 째 딮빡은 순하고 착하군
Kendrick도 marketing? J. Cole도 marketing?
2Pac, Mobb Deep도 marketing?
Deepflow 이름 어떡할래?
니 우상도 전부 다 피부색 문제 팔아댔지
무식한 건 자랑이 아니야, 대장님아, 알겠지?
"열여섯 설익은 꼬마의 덜익은 꿈
그 꿈이랑 우상은 바다 건너 검은 얼굴"
Ha, ha, 근데 넌 그 백인들과 다를 게 없잖아
차라리 다행이야, 이번에 니가 보여준 네 바닥
내 성적에 적힌 F는 'Fuck Deepflow'
정치 없이도 당당히 내 갈 길 걷지 또
곰 같은 늙은 여우, 차라리 곰이었음 무서웠을지도
근데 내 옆에 씨발년과 난 똘아이라 그런 거 없지 뭐
늙은 멍청이들 두고 하는 conscious rap
소 귀에 경 읽기라는 걸 엊그저께
알고 나서 쓰는 이건 걍 전쟁을 위한 verse
알 사람들은 알지, 난 씨발롬들의 씨발롬이야
이 씨발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