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ALIK (던말릭)
누군가 (Somebody) (Outro)
[Verse]
난 누군가의 씨앗, 누군가는 부모
누군가는 형제, 누군가는 친구
누군가는 내 옆에 있었기에 지금 나도 있어
난 그들 곁에서 영생을 원해, 난 그 누군가의 씨앗
시간은 많지만 또 부족해
그 누군가는 사람, 누군가는 돈
그 누군가는 사랑, 누군가가 또 얼마나 있냐면 참 많아
누군가의 속을 건드릴 것들을 찾아놔, 잘 봐봐
산만한 세상 안에서도 난 다른 누군가의 ah ah
누군가는 bass kick n snare drum
그 위에서 누군가 들의 귀에 뱉던 가삿말들은 살아
그 누군가들 맘에 남아
너흴 흔들어놓지 아주 작게나마
고개 떨구지 않게 한 다음 잠 깨 놔 봐
난 누군가의 삶의 방향
수많은 누군가들, fan 또
그 중 누군가는 내 hater
난 그 누군가의 faker
난 또 하지 누군가를 위해서
내 발걸음들은 누군가에겐 좋은 life lesson
엄격하게 걸어가는 게 결국에는 내 style이 됐어
누군가의 누군가가 되는 일
누구냐고 누군가가 되묻지
대답해 난 누군가는 왕, 누군가는 꿈
누군가는 삶, 누군가는 숨, 누군가는 rhyme
누군가는 flow, 누군가는 봐
누군가를 죽이거나 혹은 누군가를 살려
난 그 누군가의 나무, 난 그 누군가의 뿌리
난 그 누군가의 열매, 난 그 누군가의 중심
난 그 누군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미 어떤 누군가에겐 날 누군가로 여겨지곤 하지 어느새
이건 책임감
하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 마치 누군가의 생일날
내 누군가는 모두 신과 같으니, I'm a Demi God
난 우상인 누군가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 그저 보여주니 잘 봐
내가 말하고 싶어하는 건 오직 하나
그게 뭔지 알아? 난 고민 하나 안 하고 대답하지 정답
결국 다른 누군가는 누군가의 꽃이 되니
우리 삶에 서로의 이름을 딴 꽃이 영원히 필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