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차이가 새삼스럽게 느껴졌지
물론 너희가 아닌 어제의 나와
쩔 수 없이 어거지로 올려질 누군가의 엄지는
Moment of truth, 사건의 증거품
얻어내야할 건 열망의 움직임
모든 것들 뒤에 그리고 돈, 걸 보여준 흥건한 무지티
이젠 예술이 되려는 비웃음을 샀었던 어린 놈의 웃긴 짓
알게 모르게 했던 패배는 약
이 game의 관건은 도대체 얼마나 져봤냐
주먹 아프게 샌백 얼마나 쳐봤냐?
굳은 살 뜯고 또 물집 잡히는 절박함
머리가 짜릿하게 돌아가면
내 창작의 욕망은 내 엉덩이 떠밀며
앞으로 행진, 행진, 또 행진해
진 빠지고도 몇분 뒤면 또 벌떡 일어나겠지
[Bridge]
날 모는 내 몸의 동기는 hungry 정신이 기본
침 흘리며 불키고 찾어, 입 맛 다시면서
[Verse 2]
헛된 청춘들의 잔재
걸 먹고 만드는 멋진 구절들 몇개와 올바른 선택에서의 갈등
전부 떼 먹는 부분없이 완전 raw 하게 반영하는
예술 분야에서 난 날고 기는중
세상 탓하는 rapper들은 내가 싫어져
너희들이 하는 건 rap이 아냐, 따라 부르는 유행어들
입에 담아놓고 멋진 척 해대는 개폼이 싫어
이해하는 이 game, 땀 빠지는 난이도
쉽게 발들여 놓은 만큼 병적으로 깊게
제일 커다란 성취는 열등한 나에게 우월을 느낄 때
거울도 안 보는 새끼들이 꼭 발전을 논했지
꼴 보니, 내가 이골이 난 놈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아니라면 증명해봐, 적어도 한 개의 너다운 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