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ALIK (던말릭)
감사합니다 (Thank You)
[Verse]
고민하지 않아도 감사할 일들은 넘쳐나
날 이루고 있던 모든 것들이 다 엄청나
삶은 축복으로 가득 차 있었네 알고 보니
알고 봐야 보이는 게 문제지만 걱정 마
문제는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
대부분에 것들을 해결하는 내 문체
세상은 내 재능을 원해 돈을 쉽게 주네
그래서 또 두랫 두랫 두루랫두랫
빼꼼 빠져나와 가난의 손아귀에서
돈 없던 때에도 구걸 따윈 못한
내 성격은 여전해 지금처럼 뻔뻔해
솔직히 말해서 그때 속으론 나 떨었네
주위에선 날 가르쳐줘 똑바로
난 들을 수 있는 귀를 열 수 있어 곧바로
말해준 이들과 듣는 나 둘다에게 고마워
이뤄질 거야 그런 내 말을 듣는 너의 소망도
Thank you
약을 달고 살다 코로나 땜에 돌아가셨던 이모가
장례식 때 차려줬던 마지막 밥은 맛있어
이별엔 눈물 흘릴지라도 지금 우린 여깄어
엄마 삶은 고통이 아닐 수도 있어
흘러갈 뿐이라 생각했던 순간의 소중함은
붙잡기 힘들지 고주망태의 소주잔
시간을 마시면 필름은 끊어져
싫어도 유용하게 쓰이곤 할 때 있지 한 두어 번쯤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일어나 띵한 머리
불평만 늘어놓으며 숙취에 시달렸지
토할 거 같은 기분이 가시기만을 기다렸지만
이제 집에 많아 808
앞으로도 슬플 일들 있겠지 당연히
결국 다 지나가고 기쁜 날이 와 자연히
어케 아냐고 묻지 마 믿음이란 건 원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는 건데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의 펄보다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의 펄보다
Counting my blessings, 많아, 밤하늘의 펄보다
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