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
곧 주위가 해가 뜬 것 처럼 밝아 지고
사방에서 운석이 나리고, 방해 받는 전파는
우리
소식을 어디도 걸어주지 못해 퍼져 나가지
어딜 봐도 피할 여지 없고 지켜봐
봐
아름답지 않아
일궈온 것들 모두 다
무색해 지는 순간을 면하지 못하고, 넌
여길 벗어나자 하지만 나는
제일 처음으로 마중 나-가고파
피하기 위한 shelter는 없지
물고 있을, 담배 한 개비
외엔 아무것도 챙기지 말지
아끼는 건 다 폐기해 뒀지
그냥 나랑 가자
스러지는 선두에나 서고 말야
앞에 뒀으니 너를
카운트 다운은 네 박동으로 하지
아마, 너는 모를 거야 just
나의 허망함이 두려 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