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KARD)
지니까 (JINIKKA)
화근이 됐어 권태와
엇비슷한 것들이
내 피를 말려와 그간 갈망해온
자유를 향한 몸부림
당연해왔던 것처럼
매번 송두리째 날 처넣었어
네 테두리 속으로
지쳐가고 미쳐 가르치고
다그침에 난 치를 떨어
넌 시나리오의 각본 혹은 악역
우린 남겠지 악연으로
더 구차하게 굴어야 그래야 그제야
자연스러워진 현실이 괴로워져
냉소적이게 날 보란 듯이 날카로워져
애틋함이 변질이 돼 숨통을 죄
내가 발버둥을 칠 때
피해자 코스프레, yeah
두 얼굴의 모습들이 신물이나
소름 끼치도록 거짓과도 같은
네 눈물을 믿은 진실을
모독해 온 사실 모두 더는
거둘 수 없는 얼룩져버린 가치
네게 받친 시간은 사치
진절머리나 비 오듯 한 마찰이
시커멓게 타고 남은 잿더미
함께 처박혀 살아가는 느낌
억압과 묶임
또다시 숨죽여
마치 살 얼음판 위를 걷듯
겁에 질려버린 낯빛 마비된듯 해
No more, stop it
두려워지니까 힘이 빠지니까
무서워지니까
또 아무 말없이 그런 무표정으로 날
몰아세우지는 말아줘
난 너한테 지니까 좀 그만 하자니까
뭘 해도 따지니까
매 순간 변하는 네 모습에 지쳐가니까
제발 날 더는 괴롭히지 말아줘
Welcome to 최악에
사랑의 이야기 one, oh, God
주인공들이 됐네 나와 너
역할은 뻔하지 난 뭐 같은 놈
넌 미친 거 우리라면
결코 없어 행복한 결말은
From the start 모든 게 다 좋았지
커플티 커플링 매일
모든 걸 커플로 같이
또 많았지 한없이 통하는 게
많은 날이 이젠 서로 증오하는 걸로
하나만 닮았지
'Cause 네 불같은 성격 누가
받아주겠냐
넌 일부터 열까지 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야
네 옆에서 누구든 정신병자가
되겠다 연애하면 안돼
너 같은 애 and I mean that
개 취급받겠지 네 친구들한테
But 날 개로 만든 네 행동들
빼놓지 마 내 욕을 할 때
넌 그 누구보다 잘 알지
That you put me through hell
늘 너밖에 몰랐던 넌
Good bye, no, I don't wish you well
두려워지니까 힘이 빠지니까
무서워지니까
또 아무 말없이 그런 무표정으로 날
몰아세우지는 말아줘
난 너한테 지니까 좀 그만 하자니까
뭘 해도 따지니까
매 순간 변하는 네 모습에 지쳐가니까
제발 날 더는 괴롭히지 말아줘
그렇게 말하지 마
더 이상 날 시험하지는 마
아프니까
그렇게 날 믿지 마
더 이상 착해지지 않을래
여기까지니까
어차피 끝이니까 사악해지니까
더는 참기 힘들어지니까
날 자극하지 마
사악해지니까 사악해지니까
더는 참기 힘들어지니까
여기까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