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HAE (동해)
너는 나만큼 (Growing Pains)
차가운 이 밤거리도
가슴 아픈 발걸음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
미치도록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도
다 천천히 흘러 떠내려가
시간에 못 이겨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닫혀버린 너의 마음 속으로
찾아가 봐도
아무도 없는 이 방에서
이미 깨져버린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서 아파서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
Oh 오늘 내일도
너로 꽉 찼던 생각들조차
귀찮단 듯이 나를 밀어내
시계바늘들을 쫓아 시간 따라
따라가다 떠나가는 너를 발견해
지금 나는 너무 급해
넌 달려가는 급행
Express처럼 매일 발걸음을 보채
추억에 굴복해
이젠 우리들은 그저 낙서 가득한
낡아 버린 공책
잃어버린 나의 기억 속으로
찾아가 봐도
이젠 널 볼 수가 없어서
이미 사라져버린 우리의 시간을
발견해서 아파서
너무 아파서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
Oh 오늘 내일도
Oh 오늘 내일도
One Two Three Four Five
오늘도 내려놔
잊혀 지나봐
잘 보이지 않아
Five Four Three Two One
시간이 다 됐나 봐
그래도 너는 나만큼 더 아프지 않길
매일 바래 수없이도
너는 나만큼 기억하지 않길
나보다 괜찮길 바래
Oh 오늘 내일도
Oh 오늘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