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TAKEWON]
여기서 질문, 지금 누가 살아남아 있어
[Verse 1: Lee Hyun Jun]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봐
지금 있는 여기보다는 여기까지를 봐
궁금해, 너랑 목적지가 같은지가
근데 궁금하지 않아, 너가 얼마나 빠른지가
나 태어난 걸 허락했다면
이 지도 위엔 없었어, 날 벌하겠다며
신이 만든 것 같은 내 지도, 그 위에 나를 찍어
그건 아주 작은 점 같았다고, huh
자기도 전에 피로의 낌새를
봐도 음악과 피로 맺은 사이 날 못 죽여
난 내 길 위에 끝이 되고파
다 밟고 갈 거니까 내 길 위에 네 핸들 틀어
Huh, 다치고 헤매는 건
싫어, 도착한 마음으로 괴롭히는 걸
너도 알지? 그 사람에게마저 축복을
찾아지길 바래, 지도의 행복의 주소들
[Chorus: Lee Hyun Jun]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어디에 있던, 길을 돌아봤던, 길을 내다봤던
내가 없는 곳, 그곳에 이제 겁먹을 필요 없어
내가 표시해둔 게 있어, 시간이란 지도에 있어
보물 같은 거, 다 담아갈 거니까 이제 옆에 있어
[Verse 2: Lee Hyun Jun]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지
나침반이 가리키는 길, 최고의 버킷리스트
아무도 널 알아보지 못하는 곳에
인적 없는 거리에 있는 집
사막의 오아시스 같던 술은 바닷물
마시면 마실수록 술은 목을 갈랐고
시간이 남아돌아 그 시간을 잊기 위해 도망가는
마음으로 너는 떠나, 그때 그 조용한 사막으로
꽉 쥐었지만 손가락 사이
모래같이 떠나, 사랑은 도망가지, 다
삭막한 사막 같은 인간관계
부탁인데 그 사막을 피해 넌 사막이 되지 말자, 제발
이 지도는 너의 캔버스
삐딱한 이때 너를 그대로 그려, 만들어 예술
비싸게 널 매겨도 줄 수 없는 삶에서
찾아가길 바래, 지도의 하나의 행복을
[Chorus: Lee Hyun Jun]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어디에 있던, 길을 돌아봤던, 길을 내다봤던
내가 없는 곳, 그곳에 이제 겁먹을 필요 없어
내가 표시해둔 게 있어, 시간이란 지도에 있어
보물 같은 거, 다 담아갈 거니까 이제 옆에 있어 (yeah)
[Verse 3: Lee Hyun Jun]
길을 돌아 중심이 나로 왔네, 시간은 다 똑같애
붙잡고 있거나, 쫓기거나, 항상 나를 봤네
시간은 아빠의 간수, 등 뒤에서 봐
지금 누가 살아남았지, 이 지도의 서바이벌
보이지 않는 곳, 무턱대고 나 쫓는
만질 수 없는 보물 같은 나의 그 꿈을
쫓지만 넌 보이는 걸 쫓아 떠나가네
그것보다 좋은 걸 발견하지 못한 벼랑 앞에
서 있는 기분, 그 기분이 날 오르게 했지만
밟아가는 길이 너의 내리막이 돼
헤매지 난 이제, 그게 내 시간이 돼
뭔가 잡힐 듯한데, 넌 이제 헤매지 않는 배
중심이 되는 건 나야, 너도 중심이 나야?
아니라면 내 차에 가끔 손님으로 남아
난 음악으로 남길게, 내 발자취를 봐
모든 길의 반대편, 너의 모든 가치를 봐
[Chorus: Lee Hyun Jun]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에 있어
어디에 있던, 길을 돌아봤던, 길을 내다봤던
내가 없는 곳, 그곳에 이제 겁먹을 필요 없어
내가 표시해둔 게 있어, 시간이란 지도에 있어
보물 같은 거, 다 담아갈 거니까 이제 옆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