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un Jun (이현준)
게슈탈트 (Gestalt)
[Intro]
왜 난 여기
태어나 보니깐 나란 놈이지
그럼 나는 뭐지
의미를 다 잃어버려 말한 걸
진짜는 뭐지
이제 난 그거에 답 안 할 거지
한 말이 뭐였지
물어볼 때마다 I don’t know

[Verse 1]
돈을 벌기 위해 살지만 돈을 위해 살진 않지
"그럼 뭐지?"란 말을 할수록 익숙해지는 게 아냐, 눈에 낯이
익지 않은 단어로 다가와
외로운 것도 돈과 가깝나 봐
해소하는 데도 왜 내 돈이 들어가는 거지
너한테서 돈이 되어가는 건지
네가 중심인 곳으로 돌아가랬지만 이제 말이 좀 바뀌지
네가 없으면 살지 못한대
중심이 나로 돌아가지는 않네
결국 사랑하는 방식을 찾네
근데 사랑하게 만든 것 같아
친구는 가난을 핑계 삼은 거 같아
사랑도 피해서 사는 거 같던데
결국 돌고 돌아 나는 돈인가
아님 누구 눈에 나는 솔직한 사람으로 남아, 나는 속물 같나
누구 말이 맞는지 난 모르잖아
해석하기 나름 듣기 좋은 말
그건 뒤로 퇴보하는 길에 도움닫기
게슈탈트,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잃어버려, 내가 뱉은 말
[Bridge]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모든 것이 의미 있길 바라, 이게 제일 위험한 상태
모든 것이 의미 있길 바라면 모든 의미가 바래져

[Verse 2]
게슈탈트
Oh, 게슈탈트
나까지 사라지는 거지, 이제 게슈탈트
Oh, 게슈탈트
Oh, 게슈탈트
의미를 잃어버려, 내가 방금 뱉은 말
Oh, 게슈탈트
Oh, 게슈탈트
나까지 사라지는 거지, 그냥 살아지는 거지, 이제 게슈탈트
다 비슷하지, 사람 사는 거, 왜 벗어나려 했을까

[Chorus]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게슈탈트
[Verse 3]
내 고민은 진단서
똑똑한 의사는 됐어요
마주 보는 민낯도
약해져서 자신 없어, 내 외모도
의사를 바꿔 보자, 듣고 싶은 얘기가 있을 때까지
맞는 말보다 네 말이 맞는다는 의사가 더 필요하잖니

[Outro]
왜 난 여기
태어나 보니깐 나란 놈이지
그럼 나는 뭐지
의미를 다 잃어버려 말한 걸
진짜는 뭐지
이제 난 그거에 답 안 할 거지
한 말이 뭐였지
물어볼 때마다 I don’t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