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un Jun (이현준)
농담 (Joke)
[Intro: Lee Hyun Jun]
왜 웃어넘기는 게 안 되지, 왜
유머 코드가 좀 다른가
혼자 웃어 봐, 씩
혼자 웃어 봤지
혼자 웃어 봤지, 미소
혼자 웃어 봤지, 미소
[Verse 1: Lee Hyun Jun]
풀어, 유머로 분위기
몇 가지의 유머
내 농담은 또 나만 얼빠지게 웃어
난 오해를 받아도 막 굳이 풀려 하지 않아
바꿀 생각 없으니까 굳어가는 관계도
아무렇지 않지, uh
내 유머는 잘못 같아
하고 나면 사과해야 할 것 같은 착각이 들지
가끔 또 사람들도 왜 웃는지 몰라
물어본 적도, 웃음도 배우는지 몰라서
따라 웃으라는 말을 되물으면 욕하던 사람들이 기억나네
혼자서 생각이 너무 진지해서 농담을 거짓말로 인식해
정해진 값을 출력하듯 정해진 웃음에 웃겨 하는
저와 기계가 차이가 뭐지 하고 웃더라고
근데 웃는 것도 슬퍼 보인다면 그게 거짓말로 보일까 하고
[Chorus: Lee Hyun Jun]
혼자 웃어 봤지, 미소
혼자 웃어 봐, 씩, 미소
하나 느낀 게 있지
정해진 웃음이 있지
네가 없으면 안 돼서
나도 웃어 봐, 씩
하나 느낀 게 있지
정해진 웃음이 있지
삶이 거짓말 같아서 이걸
농담으로 바꿔야 하나 싶어
[Verse 2: Lee Hyun Jun & GOND]
어떤 게 유머인지 보면 가끔씩은 궁금해
자길 나쁘게 말한다 하면 다들 웃던데
왜 내 유머는 다르게 변하는지 물을게
(왜 떠나는지 물을게)
가끔 관계도 안내서가 있었으면 좋겠어
네가 울 때 다들 어떤 농담을 꺼냈어?
웃어 보이자는 건 조금 아닌 거 같아
그건 그냥 보기 싫은 걸 가린 거잖아
뻔하군, 뒤틀려 있는 걸 좋게 생각하자는
성형 수술하고 마음을 봐 달라 하는 말이군
정해진 거는 다 똑같아
"나도"라는 사소한 말
그 말로 사소해지는 걸 바라나 봐
뻔한 유머에 난 왜 웃지 못할까 해
가벼워 보이기 싫어서 눈치 보냔 말은 아닌 것 같아
내 생각이 너무 진지한가 봐, 너의 농담이 난 거짓말로 들린 것 같아
[Chorus: Lee Hyun Jun]
하나 느낀 게 있지
정해진 웃음이 있지
네가 없으면 안 돼서
나도 웃어 봐, 씩
하나 느낀 게 있지
정해진 웃음이 있지
삶이 거짓말 같아서 이걸
농담으로 바꿔야 하나 싶어
[Outro: Lee Hyun Jun]
너를 웃기고 싶어
농담을 연습할까도 싶어
난 왜 웃기지 못하나 했어
유머 코드가 좀 다른가
씩, 웃어 봐, 씩
혼자 웃어 봐, 씩
혼자 웃어 봐, 씩
웃어 봐,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