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 똑같애
웃는 가면 사이로
돌아설 마음을 정해
또 다치기 싫은 마음에
벽을 세워 둔 채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해

내가 아직 어려서일까
걔가 어른일까
마음을 열어 다가갈수록
왜 나만 모나질까
다른 모양 다른 색이 미워지려 해
도망치고 싶어 다 내버려 두고

정답이 필요해
복잡한 마음에
내 탓이 아니라 위로해봐도
더 나아질 건 없네

난 어디로 가야 해
중심을 잃은 채
벼랑 끝에 내몰린 것 같애
어디에도 속할 수가 없네

나만 이런 건 가봐
맞잡은 손이 차가워져도
놓을 생각을 못 해
다 떠나고 남겨졌을 때도
되려 미안한 마음에
자릴 뜨지도 못하네

내가 아직 어려서일까
걔가 어른일까
마음을 열어 다가갈수록
왜 나만 모나질까
모든 모양 모든 색이 지겨워지려 해
도망치고 싶어 다 내버려 두고

정답이 필요해
복잡한 마음에
내 탓이 아니라 위로해봐도
더 나아질 건 없네

난 어디로 가야 해
중심을 잃은 채
벼랑 끝에 내몰린 것 같애
어디에도 속할 수가 없네

정답이 필요해
I can't trust nobody
난 어디로 가야 해
중심을 잃은 채
벼랑 끝에 내몰린 것 같애
어디에도 속할 수가 없네

사람들은 다 똑같애
웃는 가면
사이로 돌아설 마음을 정해
난 다를 거라 믿었는데
인정해야 하나 봐
더는 모르겠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