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EUN
열아홉 (Nineteen)
[Verse 1]
불길한 예감은 역시 틀린 적이 없네
만약 복선이었다면 그때는 대체 언제
마냥 좋아 걷다 보니 결국 여기까지 왔네
많은 것을 놓치고 또 많이 잃은 상태
언제부터 잘못된 길을 밟은 걸까
한참 돌아보니 아마 내가 태어난 날
난 아버지의 아들로 김구라 아들로
만약 김현동의 아들이었담
친구들과 같았을까

[Verse 2]
Yeah 걱정은 마 난 보다시피 내꺼 하고 있어
이게 멋있는 걸 알고 있어
요즘 나를 동정하는 사람 많이 봐
그 시선들이 행복해
난 아직 앤가 봐

[Chorus]
난 아직 어려
근데 모두 내가 크기만 바래
난 아직 어려
내가 하고 싶은 건데 왜 안돼
난 성공만 성공만 바라면서 매일을 살고 있잖아
성공만 성공만 성공하면 모든게 조용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