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ongGoo009
뒤 (Back)
[Intro]
너와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너와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집에선 쫒겨나듯

[Verse]
벗어 그냥 하는 거지 별 의민 없어
넌 말해 뭘 찾았는지 거칠어진 호흡
헛땅 파는 건 지겹지 그냥 누워줘
쾌락이 최선책인 삶에 숨어서
어느새 내 과거 불구경 어떤 기억은 허물어져
시간을 죽였어
당장 한 발 앞이 어두워서
이렇게 누워서
네가 벗은 팬티처럼 구겨졌지 몇 페이지는
괜찮아 어차피 나도 죽는 거야
해서 남기고 싶었던 것도 사실 없을 거야
영원히 영원한 건 해서 그냥 쌀 때 되면 싸는 놈과
넌 하는 거야
미친 새끼
이런
앞뒤 없는 새끼
맞아
삼시 세끼 거를 꿈과 희망에 가래침
시 써주는 댄디한 그 새낀 매케 한 현실 앞에 뒤질 시대지
숨 쉬고 싶을 뿐인 개찐따랑 뭘 기대했니
여 여 여
형들이 가르쳤던 방법은 어떻게 따먹는지
사랑하는 방법은 그쯤 다 까먹었으니
이제 기대를 걸면 엿 같지
하나의 전부를 거는 건 멍청한 짓
10대 때 해석했던 사환 대부분 틀렸는데도
자존심 지키다 무너진 아버질 보면서도 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