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GongGoo009
20/11
[Verse]
별거 아닌 일에도, 말에도 귀 기울여주던
젖어가던 날씨에도 내 눈에도
가리워 가네, 다 잊혀져 가
가리워 가네, 다 잊혀져 가
시간도 너도 다 익숙해져
그 시간도 나도 다 늙어가
그래, 그 시작도 끝도 다 익숙해져
그 시간도 나도 다 늙어가
빈말은 됐어, 그냥 앉아봐
빈말은 됐어, 그냥 앉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