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Simon Dominic]
잠만보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 또 의식을 깨우지
We-we-we like you fe-fe-feel the boogie
좀 더 즐겁게, uh, 본질적으로 we can groove it
미친 날 들뜨게 하는 kick과 snare
두비-두랩-두루-잇두랩
은근히 둔해 빠진 애들을 잡는 내가 술래
이 게임은 땡이란 없어, 니가 좋아하는 will thang
미국가서 찾아보니 없어, 왜 그리 띨해?
초점 없는 가사로 넌 그리 들이댔지?
열정에 근거없이 소질있는 척도 늘어댔지
태평하기 짝이없는 거 완전 사또
얼굴은 볼 수 없이 걸쳐입은 힙합이란 갑옷
그래봐 너만 열심히 해 얼마나 뒤쳐질라고
신선한 충격이 없어 요즘 제발 갈고닦어
Show me what you got, 그저 충분한 휴가
2, 3년은 기본 아닌 그냥 여긴 또 병신하나 추가, yo!
[Verse 2: E SENS]
흐리멍텅한 눈과 몇 개 안나는 수염
그 어중간한 외모로 존나 가사를 쓰며
Rap scene의 서태지를 바라며 사나운 말투로
내가 나를 팔다보니 생긴 조그만 내 구역
멋진 New York, Chicago, A-Town, Los Angeles
입술 두꺼운 그들의 느낌에 반해버린
내가 사는 곳, 이곳, 대한민국
된장을 먹고 자란 피부색, 난 황인종
문화의 사대주의를 들먹이는 평론가들은
내 rap을 존나게 씹어
난 뭘 보고 자랄까
날 가두는 올바른 세계화란 말
징그러, 도대체 난 뭘하란 말이야?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로 rap을 하고
한국 얘기를 하는데 왜 wannabe냐? 이 개새끼야
Blanky Munn, 내가 판소리를 할까?
이봐, 이봐, 나-난 임권택 아저씨가 아냐
내가 약 팔고 총 산 다음 rap하면 그때 날 욕해
야 임마, 너는 내가 무슨 댕기머리이길 원해?
E SENS, 내 목표는 음악의 감동
우리 삶과 현실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