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E SENS]
Nas and Jay, 50, Snoop and T.I
Dynamic Duo, D.T and Epik High
Thugs love ladies and ladies love hip-hop
Thugs love ladies... 아 몰라
[Verse 1: E SENS]
꿈이란 단어가 지겨워지는 날들 때문에
태어난 이 빌어먹을 rap shit, uh, real reconize
입술 부르트는 kiss 내 M-I-C에게
돌아오는 거 없는 스케줄, 다 뛰어, 개같이
피곤한 새벽에 난 또 외롭고
맛이 간 내 목소리는 까칠해졌어
창조의 밤들에게 세상은 언제나 no pay
발은 씨발 계속 빠지는데 이상은 높게
적당히 꺾이네, 스물둘에 비친
이 거리와 저 궁전들은 적당히 미친자들의 무대야
기대만큼 좌절이 깊지
동료들은 이런 내 말들 알아듣기 쉽지?
You know I'm no good
나를 못 채워주는 생활들의 조용한 반복 뿐
내 사랑아, 좀만 기다려, 조금만 참어
웃으면서 앞에 설게, 그래, 음악이 내 스폰서
[Verse 2: Simon Dominic]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어? 고충은 보통
이가 시리게 뼈 저리게 천천히 다가와
지뢰같은 삶에 씁쓸한 복수는 노동으로
말미암아 쉽게 포기를? 아니, 꽉잡아
조종사가 겁이 많은 험난한 이 비행
소속사가 없이 나는 혼자 미친 rapper
Reference만 베껴놓은 flow는 100 gram
매끄러운 하루는 언제쯤, 도대체 최근에
걸려왔던 태클들에 독설들로 마무리 지으려
쓴웃음 지으며 실증났던 술잔을 다시 기울여
미운 어린 독기 가득 품은 오늘도 난
혼자라는 사실만 잊은 채로 잠들겠지만
내일 또 누군가와 마주치면 억지로
어색한 감각에 적응한 척 미소만 던지고
결국엔 까칠한 내 유행어를 모두에게 날려
Do you know I'm no good? 대답은 "쪼금"
[Verse 3: Minos]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부터
주머니 속에다 꼬깃 꼬깃 접어뒀던
종이 속 내 고민은 꼬리에 또 꼬리를 물고 날 떠미네
너는 무슨 대학에서 니가 해야겠어 하는 최한계선을 잡아냈어
Rap? 그건 좀 최악의 선택
가족들 다 떠밀고? 그건 죄야 죄
20년의 분통, 미식거림, 구토
신이 나를 꿀꺽 삼켜버린 후 부터, ah
누구부터 나를 위로할래? 술, 담배? What?
뱉어낼게 난 너무도 많아
펜과 공책, 세상이 갚았던 건 조금도 위로가 되지못해
뱉어낼 뿐, 지금은 어디로?
집을 떠났고 마음 속은 텅 비었지
이 아픈놈은 뭐가 비었지
나의 몫을 돌려줘
더는 세상에 속을 생각은 없어
You know I'm no good
빌어먹을 microphone 한자루
아무리 말해봤자 난 알거든
메아린 없겠지, I'm unhappy,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