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Domino" ft. 디핵 가사]
[Verse 1]
안녕 새들아 오늘 하루는
날씨 정말 좋지 않니?
난 오늘 드디어 그녈 만나
마음을 전하려 해
어젯밤 달빛은 넌 해낼 수 있어
그치만 내 맘 한켠엔 안돼 안돼
맘을 먹으면
무라도 베야 하는 건 아는데
[Pre-Chorus]
당신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은 김루시 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당신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꽃다발을 사봤는데요
설마 꽃 선물을 싫어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저는 언제쯤 당신의 손을 잡아볼 수 있는 걸까요?
[Chorus]
난 어려워
넌 요지부동 쫌만
도미노처럼
한 블럭 두 블럭 알아서 넘어가 주면 안될까
[Verse 2]
Yeah
이 꽃의 꽃말까진 듣고 가지 그래
아카시아 꽃말을 한참 외웠는데
그러니까
휘청거리게 하네 날, yea
어제와 같이, ayy
네 한숨에 넘어가네
도미노같이 yeah
템포를 낮춰 신중하게 생각해도 돼
별로면 별로다 솔직하게 말해줄래
조금 문제가 있다면 쟤보다는 내가, uh
나은 것 같다는, mm, 어려운데
[Pre-Chorus]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대는 저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왜 자꾸 제 마음은 멈추지 않는 걸까요
가끔 제 말에 웃는걸 보면 아예 마음이 없는 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시면 안 되는 거예요?
[Chorus]
난 어려워
넌 요지부동 쫌만
도미노처럼
한 블럭 두 블럭 알아서 넘어가 주면 안될까
난 너만 있으면
다 아름다워
넌 가끔 웃을 때
머리가 하얘져
[Outro]
오늘 데이트 어땠어?
음 잘 모르겠네 난 괜찮은데 저쪽이 날 좀
어려워하는 거 같은 느낌?
뭐야 잘 안된 거야?
아니 그보다 야 꽃다발을 사왔어
좀 귀여운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