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가사]

[Verse 1]
너무 일찍 커버린 우리는
쉽게 금이 가는 마음을 가졌죠
희생 같은 치사한 단어를
당연하단 듯이 안고 살아가죠

[Pre-Chorus]
무얼 위한 나인 건지
알지도 못하고
부디 행복하자며 쓴웃음처럼 말해요

[Chorus]
깊은 밤을 오늘도 어김없이
맞이하는 그대 마음에
이불 덮어줄게요
깊은 밤에 울음을 삼켜내는
상처 많은 그대 삶을
모른 척해줄게요

[Post-Chorus]
Oh, oh, oh
Oh, oh, oh, um

[Verse 2]
아무도 모르는 내 아픔은
아무것도 아닌 게 돼
다들 그렇게 사나 봐 가슴에 멍한 두 개쯤은
아무렇지 않단 표정 지은 채
어디서부터가 어른이고 그다음은 무엇인지
쓸만하고 따뜻한 위로를
모아놓아도 추워진 집
그래 다 지나면 그지 같은 순간들도
추억이면 추억이지
모를 일이겠지 오늘 내가 뱉은 말이
내일은 유언일지
[Pre-Chorus]
무얼 위한 나인 건지
알지도 못하고
부디 행복하자며 쓴웃음처럼 말해요

[Chorus]
깊은 밤을 오늘도 어김없이
맞이하는 그대 마음에
이불 덮어줄게요
깊은 밤에 울음을 삼켜내는
상처 많은 그대 삶을
모른 척해줄게요

[Bridge]
한 번도 안아본 적 없는 나를 꼭 끌어안고서
오늘 밤만은 안심해도 된다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건네요

[Chorus]
깊은 밤을 오늘도 어김없이
맞이하는 그대 마음에
이불 덮어줄게요
깊은 밤에 울음을 삼켜내는
상처 많은 그대 삶을
모른 척해줄게요
[Outro]
그러니 울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