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월 "20+4" 가사]
왜 반짝이는 것들은
아직도 멀리에만 있어
내가 만지고 싶었던 건
굳어진 모양이 아닌데
난 이제 두 눈마저 어지럽혀져
더는 서있을 수도 없을 것 같아요
누군가 진한색의 껍질을 벗겨 내게 건네 주면
썩은 속이라도 난 삼키겠죠
난 이제 마음마저 어지럽혀져
더는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모두 미안해요
그대는 이미 떠나갔고
남은 쓸쓸함만큼 커다란 욕심이 이젠 버겁네요
왜 반짝이는 것들은
아직도 멀리에만 있어
내가 만지고 싶었던 건
굳어진 모양이 아닌데
왜 반짝이는 것들은
아직도 멀리에만 있어
내가 만지고 싶었던 건
굳어진 모양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