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빛 "관찰일지" 가사]

[Verse 1]
어두운 창틈으로
들어온 빛에 가려지는
보다 어두운 그대 두 눈이
서성이게 만드네요
어디로 갈지 몰라
버거운 듯이 비틀비틀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은
모두 내려놓아요

[Chorus]
무슨 생각 하고 있나요?
알 수 없어 서성이는
나를 보면 그땐 말해 줄래요? 음
무슨 말을 할지 몰라도
지금 나의 눈을 보면
떠오르는 하나하나의 말들을
빼곡히 기록해 줘요

[Verse 2]
무심한 눈빛으로
바라본 오늘 밤하늘은
무척 따뜻한 그대 마음을
많이 닮았네요
사랑한단 기척조차
마냥 어설픈 그대가
왜 이렇게 눈에 밟혀
날 서성이게 해
[Chorus]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젠 분명히 알 것 같아
애써 가며 말하지 않아도, 음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어떤 사랑을 하는지
난 영원토록 당신이 궁금해, 음

[Outro]
음음음음
음음음음
음음음음
음음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