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bit (예빛)
둥지 (Nest)
[예빛 "둥지" 가사]

[Verse 1]
밤새 지저귀곤
떠나는 날은
왜 이리 고요한지
난 이 자리에
너만을 위해 머물러

[Pre-Chorus]
서늘했던 새벽 자리로
자연스런 온기 사이로
떠나지 못하는 난 여전히 가여운 아이야
새파랗게 질린 하늘은
이유도 모를 미움을 쏟아
음, 나는
음, 너는

[Chrous]
그저 그렇게
이미 내 기억 저편에 있는데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몽처럼
그리움에 묻혀
너는 그렇게
추억만큼 큰 상처를 주고선
훨훨 날아가는 새처럼
아주아주 큰 꿈을 꾸네
[Verse 2]
이젠 사랑이란
영원한 말은
이토록 고요한지

[Pre-Chorus]
사랑했던 시간조차도
가벼울 수 없는 그런 사람
너는 나에게 그런 마음을 주는 나무야
새어가는 순간을 좇아
잡을 수 없는 바람을 일어
내게 머물러
내게 머물러

[Chorus]
그저 그렇게
이미 내 기억 저편에 있는데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몽처럼
그리움에 묶여
너는 그렇게
추억만큼 큰 상처를 주고선
훨훨 날아가는 새처럼
아주아주 큰 꿈을 꾸네
큰 꿈을 꾸네
큰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