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
Dear Genovese
다가가려 했지만
다리가 얼어붙어
멈춰서 버렸지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며 나의
눈을 감아버렸어

난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난 적 없다는 듯
가면의 뒤에 숨어
외면하고 있어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실망스럽게도
불 꺼진 내 방안에
웅크려 있었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무뎌져 갔고
마침내 모든 건
끝나버렸지


난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난 적 없다는 듯
모든 걸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어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나에게 용기를 줘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그 힘을 내게 줘
짙은 어둠 속에서
날 잃어가고 있어
너의 그 횃불을 들어
내 길을 밝혀줘

내 길을 밝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