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박지헌 &김경록]
너무 외로운 시간에
지쳐 가던 시절에
아주 잠시라도
하루라도
네가 필요했어
살 만해지면서
사실 귀찮아졌어
너도 이대로
잊은 채로
사는 줄 알았어
[Chorus: 최현준 & 박지헌]
바보 같은 여자입니다
순진했던 여자입니다
지난 시간에 다 잊고 살던 사람입니다
미치도록 미워합니다
죽을 만큼 미워집니다
나는 아무 말 못 했는데
정말 해 준 것도 없는데
[Verse 2: 최현준 & 박지헌]
그저 나밖에 몰라서
너무 맘이 여려서 항상 참아 왔어
늘 그랬어, 너만 너만 너만
연락이 없어도
너무 보고 싶어도
매일 그대로 그대로 울어 울어 울어
[Chorus: 김경록 & 최현준]
바보 같은 남자입니다
어리석은 남자입니다
곁에 두고도 늘 나만 알던 사람입니다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죽을 만큼 미안합니다
모두 이제야 알았는데
여태 나만 몰랐었는데, 워어어 워
[Bridge: 김경록 & 최현준]
널 붙잡아도 널 불러도 다 소용없잖아
고스란히 네 향기만 남아서
[Chorus + Outro: 김경록, 김경록 & 최현준, & 박지헌]
나는 정말 몰랐습니다
내 가슴이 미어집니다
돌이킬 수도 볼 수도 없는 사람입니다
미치도록 그리우니까
죽을 만큼 후회되니까
모두 되돌려 달란 말야
다시 나타나 달란 말야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