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김경록]
서늘한 바람 불어와 내 볼에 스쳐 감기면
스르륵 눈을 뜨고 긴 하루를 맞는다
이제는 괜찮을 거라
네 흔적을 지우려 애쓰다
별일 아닌 척 참아 보다
[Chorus: 최현준 & 박지헌]
미치게 그립고 그리워 결국 울었다
보고파 서러워 나만 울었다
잊혀질 만큼만
네가 미워진 만큼만
기억을 지우고 지워도 너만 떠올라
가리고 가려도 너만 생각나
죽을 것 같아, 난
정말 미칠 것 같아, 난
오늘도 난 혼자 울었다
울었다
울었다
[Verse 2: 김경록]
긴 하루가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어김없이 찾아온 그 추억을 맞는다
언젠간 나을 거라
모두 사라질 거라
나 오늘도 참아 본다
[Chorus: 최현준 & 박지헌]
미치게 그립고 그리워 결국 울었다
보고파 서러워 나만 울었다
잊혀질 만큼만
네가 미워진 만큼만
기억을 지우고 지워도 너만 떠올라
가리고 가려도 너만 생각나
죽을 것 같아, 난
정말 미칠 것 같아, 난
[Bridge: 김경록 & 최현준]
다른 사랑을 다시 꿈꿔도
난 지워지지가 않는걸
엉켜 버린 우리 사랑은, 오
이제 와 어리석게도
비겁한 변명들로만 너를 보채고만 있잖아, 워
[Chorus: 김경록, 박지헌, & 최현준]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괜찮아질까
계절이 바뀌면 편안해질까
이유도 모른 채 또 하루가 지나간다 (모른 채, yeah)
미워도 미안한 마음이 너만 부른다
모질던 기억이 너를 찾는다
죽을 것 같잖아 (같잖아)
정말 미칠 것 같잖아
여전히 난 혼자 울었다
울었다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