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HIS (저스디스)
Paradox /Irony
[Verse 1 : 수다쟁이]
분노와 결핍 참을 수 없는 현재
그런 게 더 멋진 내일을
향해 가는 힘이 된다는 건
아이러니해 내 발목에는
무거운 족쇄들 있기에
벗어나고 싶어졌네
긍정적인 결과를 원해
긍정적인 힘으로 뭔가 일어날
그 날을 줄곧 꿈꿔왔어
엉망이던 나의 지난 날부터
줄 그어 봤던 한계라는
벽 앞에 선 나의 키 높이
허락된 건 아니었다고 해도
난 믿었지 자유 평등 박애가
뭐든 간에 명품관에서 살 수
없는 건 분명하기에
젊은 날의 난 발명가의
명함을 팠네 대중 앞에 예술과
나의 삶 체스판의 싸움
발전을 원하는 건 같아
에디슨과 테슬라
나의 의견은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
우리 세상을 밝히려면 말이야
손 안에 든 총을 내려놔야 해
총성은 항상 두 번쯤 울리거든
복수의 법은 뒤늦게
우리를 따라 대가를 치르게 해
증오는 무기야 근데 결국
너 자신을 죽여 쉽게 내밀 수
없는 왼쪽 뺨 뭔가에 맹종하는
누군가는 또 다른 핵폭탄을
만든 다음 결과는 생각
안 하고 있을지도
이마 위 번뜩이는 영감은
늘 짓궂지 뭐
기적을 일으키고도 그걸
알지 못해 찢고 찢어
언제 쯤이면 끝날까
이 무지의 비명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분노와 결핍 내가 한 얘기는
성악설이 근거가 됐지
생각해 봐 사랑하기보다
미워하기가 더욱 쉬워
근데 넌 선을 믿어 나는 믿어
미워하는 힘은 비명을 키워
믿음은 녹아내릴 걸
그게 만약 얼음이면
Paradox
[Verse 2 : JUSTHIS]
나눠진 꿈
수제 옷의 천사 Versus
디자이너 옷의 악마들
다수의 승
우리 각자가 지구라면
낭랑 18세부터는
생산 시작돼 uh 산업혁명
친구들은 재산에
목을 매기 시작하지
자살의 연속
애도하기도 했고
기도하기도 했지만
그런 것도 한 때지
감성은 연소
그래서 빛났지만 No time to chill
시간을 되돌리면
내 파란 물감 엎겠지
내 팔레트는 진짜 파랬으니
날 까준 대학에게 감사할 줄
알았겠지만 나는 Fuck 'em boy forever
날 안정시키려고 하면
마틴 루터 킹 성을 전환해서
씌워 놔 면사포
다시 본론으로 와서
예술이 내 맘속 자리 잡은 건
멀지 않아 뻗으면
손에 잡힐 것을
알아 So i do it now
후회는 사치 아냐
사치란 건 네가 내 노랠
돈 주고 듣길 바라는 것
같은 거지 Yo fuck it
세상이 미쳤다는데
반박할 병신 없길
돈만 있음 다 되는 세상은
사실 돈만 없었음 잘 됐을 세상
But what can i do
이런 생각 품게 한 신에게
기도하고 질문할 뿐
동정하든 동경하든
다 예상의 안팎이라 졸려 하품
이런 나는 죽는 게 나을까
가끔 가족이 없었음 하지
진짠데 가끔 혼란스럽지만
내게 동요되지 마 엄마 아빠
불확실한 내 인생에
가장 확실한 하나
사랑. Ir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