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Breath, Haze & Shadow" 가사]

[Verse 1: Hyojin, Minkyun]
시침이 원을 다 그릴 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부산한 이 거리가 오늘 좀
낯설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Pre-Chorus: Wyatt, Seungjun]
한 걸음 한 걸음 터벅대는 이 밤
숨소리 자욱이 내려앉고

[Chorus: E-Tion, Hyojin]
나의 한숨에 다 흩어지면 좋겠어
어떤 그리움도 두려움도 전부
아침이 되면 또 걷힐 안개처럼
오늘 밤에 난 한숨을 어린다

[Post-Chorus: E-Tion]
다 사라지기를

[Verse 2: U]
적당히를 모르고 쓴 마음에
일어난 보풀을 떼 내려 해

[Pre-Chorus: Wyatt, Minkyun]
내 손에 한 웅큼 쥐어진 타래를
휘 불어 이 거리에 버리고 싶은데
[Chorus: Hyojin, Seungjun]
나의 한숨에 다 흩어지면 좋겠어
어떤 그리움도 두려움도 전부
아침이 되면 또 걷힐 안개처럼
오늘 밤에 난 한숨을 어린다

[Bridge: E-Tion, E-Tion & Hyojin, Seungjun, Hyojin]
닿지 못한 마음과 꺼질 줄 모르던
괜한 기대 탓에, woah-oh, oh-oh
내 하루란 긴 문장은 마침표 없이
'그러나, 그래도'로 넘쳐

[Chorus: Minkyun, Hyojin, E-Tion]
한숨을 쉬면 다 가려지면 좋겠어 (Oh, 다, 그런 좋겠어)
부끄러운 맘과 미움까지 전부 (미움까지 다 전부)
백야 속에 드리운 그림자처럼 (백야 속에 드리운, oh)
오늘 밤에 난 한숨을 내쉰다

[Post-Chorus: U]
다 사라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