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 Jun Hyung (용준형)
12시 30분 (12:30)
[비스트 " 12시 30분" 가사]
[Verse 1: Yoseop, Gikwang]
요란한 소릴 내며
깨지는 유리병 우리 모습일까
낮게 깔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으니까
왜 이제야 왔냐며
날 기다렸다며
내 사랑 반겼던 너는 이제
어쩌다 마주친 모르는 사람보다
차갑게 얼어있다
[Pre-Chorus: Dongwoon]
환한 네 미소도 (환한 미소도)
따뜻한 네 품도 (네 얼굴도)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
[Chorus: Hyunseung, Yoseop]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Verse 2: Junhyung]
우릴 따라 흘러가던 시간도 멈췄나 봐
우리라기보단 이젠 너와 내가 됐나 봐
사소하게 지나간 모든 것들이
다 지나가기보단 놓친 것 같아
네 손이 참 따뜻했었나 봐
흔들리는 널 이미 알았어
그래서 더 꽉 잡았어
널 안았어 널 가뒀어
내 사랑이 독해져서
Yeah, I know 모두 내 탓인 걸
But 미련이란 거 희망이란 거
놓을 수가 없어
[Pre-Chorus: Dujun]
환한 네 미소도 (환한 미소도)
따뜻한 네 품도 (네 얼굴도)
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
[Chorus: Hyunseung, Yoseop]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서로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
[Bridge: Gikwang, Dongwoon, Hyunseung, Dujun, *Yoseop*]
언젠가 이별이
내 앞에 무릎 꿇을 때 시간이
다시 우릴 따라 흐르게 될 거라 믿어
그렇게 올 거라 믿어
지금 보내지만 너를 보냈지만
모든 게 다 멈췄지만
*고장 나 버린 시계가
다시 움직일 거라고 믿어*
[Chorus: Gikwang, Hyunseung, Yoseop]
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Oh, woah)
서로 등 돌리고 (등 돌리고) 다른 곳을 보고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 (Oh, yeah)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
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