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L
Beautiful (Without U)
[Verse 1: NO:EL]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봤던 네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웃어넘기려 해
내 머릿속을 감싸버렸던 짧은 light out
아무런 생각도 난 들지 않았었네
익숙한 감정에 치이며 사는 게
적응이 됐나봐, 요즘은 아픈 것도 모르겠네
왜 너는 너 하나만 혼자 생각하려해?
널 괴롭혀봤자 나아진 건 없을텐데
가볍게 생각해보자고
다 내려 놓을때면 마음 아래 한 구석이 괜시리 드럽고 아퍼
이 감정마저 나 익숙해져 버리면
널 쳐다보는거조차 내 자존심이 허락 못해서
그냥 억지로 삼키고선 담아두려해
니 상처들은 감싸 안아주고만 싶은데
너만 지켜주기엔 여긴 입들이 너무 많아
내 아픔은 너가 몰랐으면 좋겠는데
[Hook: HYORAM& NO:EL]
Your so beautiful
이미 다 알고 있지, 힘든 하루가 정리되고서
Your so toxical
내 숨을 조르는 많은 손들이 보여도
너는 보이지 않아
Your so beautiful
남들의 소리가 질려
이제 더이상 듣고싶지 않아
왜 너가 아파야 돼?
Your so beautiful
이제 더이상 도망치지 말자
[Verse 2: HYORAM]
네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봤던 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웃어넘기려 해
두 눈을 감쌌던 내 눈물도 다 말라버렸지
이젠 나 아무렇지도 않아
네 무관심에 나 혼자 적응이 됐나봐
요즘엔 아픈 것도 모르겠네
난 애써 말을 아끼고 이 감정에 물들어가
자존심 버린지 오래야, 억지로 삼켜두려해도
너만 지켜주기엔, 네 상처 담아두기엔
내 아픔을 너가 이젠 알아줬음 좋겠는데
[Verse 3: NO:EL]
시야도 흐릿해져가고, 한개는 두개로 보이고
셋, 넷 늘어가는 숫자처럼 시간은 흘러가고 있어
난 감성적이지 않아, 절대 나를 건드리지 말아줘
Random bitches hitting me on a phone
뒤집어 줘, 오늘은 너와의 수다 혹은 chit chat
많은 웃음을 남겨줬던 쓸데없이 장황한 fairy tale들은 접어둬
넌 아무렇지 않게 뱉는 몇몇의 말들이
나를 한없이 작게 만들어버려
창문을 때리는 얇은 빗줄기들이
내 신경을 곤두세우고 관계는 틀어져버려
어두운 곳에서 음악을 틀고
나름 즐기는 줄 알았는데 느낌도 별로없어
니가 옆에 있었음 좋겠단 말을
16마디에 걸쳐 길게 풀어놨어
Fuck all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