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Khundi Panda]
I remember the time
Back when I started this rap shit
Real hip-hop을 논한 rapper들 대신
내가 바란 건 호감이었어 여자애들한테
지금 돌이켜보면 faggot-ass 같애
허나 꽤나 즐거웠어
Rapper인 척 copy rap으로 또 높이는 언성으로
제대로 꼬신 적도 전혀 없지만
아예 실패 했다고 말하면 그건 거짓말
학교에선 의미없는 내 가사들을 봐
주위 친구들이 엿 보면 화를 냈지만
속으론 내가 노력하는 놈
꿈이 확고하신 놈으로 보여지기를 바래
My intentions worked
학예회에선 double D, 길을 막지마
개코의 verse를 뱉을 때 나의 앞에 있는 사람들
절반 이상이 벙져있고, 내 첫사랑도 거기 앉아있었네
다 끝나고 박수를 받았지, 그때는 정말로
그런 삶이 재미가 있었지만
얼마정도 시간이 지나니 별거 없더라고
나처럼 rap 안 해도 인기 많을 놈들은 다 많고
하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다 뭉쳐 crew 만들었지
실은 전부 Soul Company빠
같이 해보니까 뭔가 맞지않는 것들이 꽤 많더라고
해서 내가 새로 만든 집단에 심혈을 기울여
신경은 이 쪽으로 아예 돌린 채로 뭔가를 열심히 이끌었지
잘 된 적은 없지. 내 기억에는
그게 중요한 게 아냐, 꼭 필요했던 사랑을 찾아냈다는 거지
흑백 도시 작은 코너에서 보인 색다른 현실
내게는 당시에 내 이어폰 속에서 찾아냈던 거야
그럼 묻자, where's your love?
[Verse 2: Bumby]
Eminem의 Stan, 냉철한 rap
땍땍 거리는 목소리만 들었던 내가 알던
그의 세계는 좀더 다양했기에
I fell in love with hoodies, backpack and goldy necklace
Okay, okay, once upon a time, 중학교 때를 떠올려봐
난 겁 많았던 소년이었어
그냥 뭔갈 끄적거리게 됐지, 낙서던 글씨던 간에
맘대로 표현하고나니 여긴 거의 천국
신경도 안 쓰게 됐지 누가 매긴 점수
그때 옷차림은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fake ass
나처럼 입은 앤 동네에 찾아봐도 없지
나같은 놈은, 두세번째 목표였지, 많은 인기
'여자 다루는게 제일 쉽지'라 생각했는데 고쳐먹었네 일찍
허세롭게 망친 몇 번의 공연
형들의 여가 시간을 꺾어냈었고
하루 시작할 때 라이벌 얼굴을 닦아주는 mood
난 나와 경쟁하는 중, I will never lose
So I love myself and I hate 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