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지루해진 우리 대화 줄어든 만남의 횟수
우린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어
얼음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것처럼
점점 식어가는 요즘에

[Chorus]
너와 나의 사인 미지근해 너무 뜨거우면 데일 거 같고
너무 차가우면 식을 거 같아서 이젠 서로에게 조심스러워
지금보다 더 무뎌질까 봐 보다 더 멀어질까 봐
내 맘과 같단 걸 알아서 두려워
미지근해 언제부턴가 뜨거웠었던 우리 사이가
미지근해 언제 이렇게 된 거야 이젠 돌이킬 수도 없어
점점 식어가는 우리의 연애 온도는 그저
미지근할 뿐이야 babe

[Verse 2]
연락도 예전보단 안 돼
일주일에 한 두번 만나도 충분해
매일 보고 싶었던 우린 이제는 없어
대신 톡 알림만 아주 가끔 ring ring
언제부턴가 네가 남같이 느껴져
보통 연애 중 이런 일은
흔한 일인 걸 알지만
이젠 네가 어색해
[Chorus]
너와 나의 사인 미지근해 너무 뜨거우면 데일 거 같고
너무 차가우면 식을 거 같아서 이젠 서로에게 조심스러워
지금보다 더 무뎌질까 봐 보다 더 멀어질까 봐
내 맘과 같단 걸 알아서 두려워
미지근해 언제부턴가 뜨거웠었던 우리 사이가
미지근해 언제 이렇게 된 거야 이젠 돌이킬 수도 없어
점점 식어가는 우리의 연애 온도는 그저
미지근할 뿐이야 babe

[Verse 3]
너와 나는 벌써 반대편에 멀리 와있어
점점 뜸해지는 연락들이 우리 사이를 말해주고 있잖아
계속 이런 만남을 이어가기엔 지쳐만 가는
감정들이 계속 쌓여가 babe
우리 거린 아직 여전히

[Outro]
미지근해 언제부턴가
뜨거웠었던 우리 사이 가
미지근해 언제 이렇게 된 거야
이젠 돌이킬 수도 없어
점점 식어가는 우리의
연애 온도는 미지근해져만 가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