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y (프라이머리)
Good Bye (이제)
저 멀게만 보였던 그 끝은 손에 닿아
잡힐 듯 말 듯 한 그때의 나와
마주 보고 있어 지금 난
부정적인 날 비웃기라도 하듯
팔짱을 낀 채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어
한 발자국 이면 이제
Good bye 또 부딪쳐야 하지만
Good bye 또 넘어지겠지만
Good bye 보란 듯이 하나하나
일어나서 지금처럼
네가 자랑스럽다 생각할까
네가 작은 보람이 있을까
만약 상처가 나고 다쳐도
괜찮아 난 이제는 알아
내 마음과
머리가 다 잠길 만큼 난
깊이 빠져들어 또, 아마
그곳을 빠져나와 마주한
높게만 보였던 벽이 허물고
보이지 않았던 환한 손짓도
미소를 짓고 있어
한 발자국 이면 이제
Good bye 또 부딪쳐야 하지만
Good bye 또 넘어지겠지만
Good bye 보란 듯이 하나하나
일어나서 지금처럼
네가 자랑스럽다 생각할까
네가 작은 보람이 있을까
만약 상처가 나고 다쳐도
괜찮아 난 이제는
주워 담던 후회들도 이제는 필요 없어
아득히 보였던 미소는 이미 피어있어
팔짱 낀 팔을 내려놓고 마주 보며
나를 안고 있어 이제
주워 담던 후회들도 이제는 필요 없어
아득히 보였던 미소는 이미 피어있어
팔짱 낀 팔을 내려놓고 마주 보며
나를 안고 있어 이제
Good bye 또 부딪쳐야 하지만
Good bye 또 넘어지겠지만
Good bye 보란 듯이 하나하나
일어나서 지금처럼
네가 자랑스럽다 생각할까
네가 작은 보람이 있을까
만약 상처가 나고 다쳐도 괜찮아
난 이제는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