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숨셔
잘지냈지
MINA야 MINA야 MINA야 MINA야
너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거야
생각이 날때마다
일어나면 넌 제일 먼저 내게
좋은 아침 하이하이하이
부지런한 너는 벌써
파란색 버스를 타고
어께위에 짧은 아직 덜 마른
차가운 단발머리로 출근해
늘 감기 걸리던 넌 호텔리어
늦지말고 뛰어 돈벌러
그런 너의 평범한 아침을
전화기 넘어로 듣는게 좋았지
그러면 잠시 불안한 나의
지랄같은 마음도 편안해 졌지
이젠 너가 없으니 바쁘게 살며 버티지
그런데도 가끔씩은 나도 모르게 말야
부르는 너의 이름
MINA야 MINA야 MINA야
잘지냈지
MINA야 MINA야 MINA야 MINA야
너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거야
생각이 날때마다
MINA야 MINA야 MINA야 MINA야
너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거야
생각이 날때마다
작업실 건반위에 다가
핸드폰을 올려 놓고
들려주곤 했었잔아
내 살아숨셔 앨범 내기 전이였지
미완성 이였지만 너에게 내노랠
제일 먼저 들려주곤 했었는데
좋아 라고 넌 늘 말해줬었는데
그러면 잘란척 좀 하고 그랬는데
이젠 너의 축복이 없어진 내 노래들은
아무리 손을 대도 완성되지가 않아
오늘도 끄적이다 말은
가사들을 다시 다듬고
멜로디를 만들다가 흥얼거리다 보면
부르는 너의 이름
MINA야 MINA야 MINA야
잘지냈지
MINA야 MINA야 MINA야 MINA야
너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거야
생각이 날때마다
MINA야 MINA야 MINA야 MINA야
너의 노래를 만들어 부를거야
생각이 날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