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DDA (염따)
이렇게 좋은날 (Nice Day)
저기 멀리 서있는 너가 보여
새하얀 운동화를 신고서
나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
가자 어디든
오늘은 기분 높히 높히 올리자
힘든건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 질테니
이렇게 좋은날 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날 서울을 떠나서
이렇게 좋은날 별거 없어도 뭐 어때
이렇게 좋은날 우리 함께라면
캄캄한 영화관 보다는 어떨까 산책
시원한 바람이 있는곳에
초록과 노랑 갈색과 파랑
그안에 우리 둘
오래된 나무벤치에 앉아
어제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줄래 내가 같이 끌어 안을게
이렇게 좋은날 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날 서울을 떠나서
이렇게 좋은날 별거 없어도 뭐 어때
이렇게 좋은날 우리 함께라면
아무도 우리 기분을 떨어뜨리지 못해
너무 높아 우린 저 하늘 처럼
이렇게 있을래 너의 옆에
이렇게 조금만 더 있을래
이렇게 좋은날 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날 서울을 떠나서
이렇게 좋은날 별거 없어도 뭐 어때
이렇게 좋은날 우리 함께라면
이렇게 좋은날 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날 서울을 떠나서
이렇게 좋은날 별거 없어도 뭐 어때
이렇게 좋은날 우리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