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llamarz (릴러말즈)
타임캡슐 (Time Capsule)
지금 이걸 입에 넣고
물을 꿀꺽
눈을 감고 우리 모두 돌아가
설렘 안고 시작했던
그래 마치 한 번쯤은
모두 있는 첫사랑 같은
그때 그래 그때
사탕을 내 손에 건내준 때
그때 그래 그때
우리 함께일 때
이제는 어쩌면
너무 멀리 걸어온 걸지도 모르겠어
아니 아니 어쩌면
내가 정말 바랬던 건
이런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걸지도
우린 왜 멀어졌을까
나는 왜 떨어졌을까
너도 나와 같은 섬일까
우린 선이 아닌 점인가 봐
그래서 가까이 보면 다 아픈가 봐
그 누구도 붙어있지 못할 거니까
그래서 가까이 가면 더 아픈가 봐
어차피 다른 점 이니까
Wanna be alright
그렇게 보이는거 말고 정말로
위로하지 말어 나를 좋은 말로
어차피 내일 되면
전부 기억도 안 나지
허구한날 난
밥 먹어 친구들과 놀아
좋은 곳도 가지 근데 아무 느낌이
작업하고 나서도 이어폰을 꽂아
음악이 너에겐 약이라며
그럼 나는 어떡하지
그래서 음악가들은 약에 빠지나 봐
우리에겐 약이 없거든
그래서 hater보다
우리가 더 잘 사나 봐
우리에겐 악 이 없거든
너보다 돈 없어도
옷 없어도 나름
잘 살아가고 있거든 이라는
말이 자위라는 걸 알아버린 오늘
갑갑하고 걍 답이 없거든
Man I do rap man I do yolin
내 어깨에는 strad
Ways always
Jcb dickids
쿤디랑 오르내림
엑스큐 그들을 난 기억해
물론 ecs e-main
거슬러 올라갈수록
할 말이 많아지니 이쯤에서 멈춰
감사하고 지금을
그 누구보다 믿었던
그때 우리를 회상하며 막잔 털어
지금 이걸 입에 넣고
물을 꿀꺽
눈을 감고 우리 모두 돌아가
설렘 안고 시작했던
그래 마치 한 번쯤은
모두 있는 첫사랑 같은
그때 그래 그때
사탕을 내 손에 건내준 때
그때 그래 그때
우리 함께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