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돌고 돌아 그날의 날씨로
다시 느끼는 네 온도
조금씩 버리는 중 먼지 쌓인 미련
붙잡을수록 도망가
느린 호흡을 삼키고 반쯤 웃어
애써 괜찮아 괜찮아 하루를 잘 견뎌도
깊은 밤이 부르면 고갤 드는 아픔에
대답 없이 적막을 연주하고
푸른 정적을 깨고 손짓하는 기억에
어김없이 반복된 Lie lie lie
한낮은 꽤 다정해 날 따스히 반겨
마른 내 어깰 감싸줘
웃다가 노래하고 썩 괜찮은 하루야
내 표정이 좋아 보인대
느린 호흡을 삼키고 반쯤 웃어
애써 괜찮아 괜찮아 나를 감춰 보아도
깊은 밤이 부르면 고갤 드는 아픔에
대답 없이 적막을 연주하고
푸른 정적을 깨고 손짓하는 기억에
어김없이 반복된 Lie lie lie
괜찮다고 또 Lie lie 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