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ENS
Tick Tock
[Verse 1: E SENS]
아직 제대로 맛도 못 봤어, 내 귀에 딱지 앉은 성공
확실히 먼저 조질 놈은 먼저 좆되본 놈
살아남자는 내 말을 허세로 여기는
넌 절대 내 친구가 되지 못해
뭐든지 쉽게 덤볐으면 쉽게 믿는 거지
그러니 쉽게 떨어지는 거지
푼 돈에도 그냥 벌리는 거지, 떨리는 다리
근데 주는 놈들은 싸기 전과 싼 후가 달라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채로
엿같아진 꼴을 보고 애먼 곳에 화풀이
어설프게 구경한 화려함 덕분에 실제보다도 더 크게
체감하는 삶의 무게 때문에 숨이 가쁘네
하늘이 날 짓누르네, 누구는 그 위를 나는데
자주 열이 받아 찾아오는 강박, 압박
불안과 안해도 될 생각과
다시 가다듬고 찬찬히 숨
못 벗어나지 tick, tock
지쳐야 잠이 드네, 눈 뜬 밤과 엉키는 박자
앞에 또 뭐가 보일지 모르지
원하는 건 먹고 사는 짓 다음 단계의 모든 짓
절대 죽지못해 산다는 말 꺼내고 싶지 않어
내 인생 편한 니 팔자보다 결코 쉽지 않어

[Chorus: E SENS]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 (너나 나나 다)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
[Verse 2: E SENS]
뇌 속에 이끼같이 껴있는 허영심 전부 갈아치워
지도 한번 껴보고 싶어 쥐어짜는 불쌍한 모습
난 안 껴,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공식
속지말고 좀 알어 그게 누구 위한 건지
내 태도가 철 없어? 그 말 좆도 상관 없고
관심 꺼, 그냥 넌 그렇게 살어
벌써 코꼈는데 낀 줄도 모르지 넌
고치고 고쳐도 처음 얼굴로도 못돌아가는
많은 성형중독녀 같은 상태
무서울 정도로 굶주린 정신
턱걸이 하듯 목메는 영광이라니, 코미디
값비싸게 꾸며진 사교장위의 천박함들
고기 처음 먹어본 개새끼들 마냥 팔짝 뛰어
남 시선들 때문에 지들 자존심 다 말아먹네
자존심 상해서 벌어보겠다 한 거 아냐 원래
머리 아파, 이 생각도 강박, 압박
꼬아보면 나의 오만과 착각, 세상과 나의 마찰

[Chorus: E SENS]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 (너나 나나 다)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
[Verse 3: Kim Ximya]
Okay, let's play then motherfuckers
쳐 기어올라와, I'm ready
얕은 fandom으로 뻐기는 니 동앗줄, 니 SNS
헐뜯기를 밥 먹듯이 하던데
니 욕할 때만 cautious, let me tell you something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인생 개죽쒀
열심히 후빨만 하다 버려진 것 같다만
백날 같은 말만 반복하는 넌 평생 같잖아
Facebook에 꼴보기 싫은 관종짓
I'm good, man, I'm done
Let it stop, 목빠지게 기다려 니 은퇴를
Stupid dollar, dollar fuck chasing
머리는 돈 세고 가슴은 큰 가슴 돌깃수를 세지
난 정신분열증, 내 안에 변태를 패지
Fuck em where them fakers at
거물급이라면 딱 센치로 재지
난 제대로 미쳐있지
득실 안따지고 Imma say that
맛보기를 원한다면 나눠줄게, where your grail at
그 좆만한 그릇으로 내 큰 뜻을 담겠다고?
이젠 제정신이 아니군, 역시들 문화인다워
난 그 속내를 알아, 널 구속하지
너는 그놈에 진실성을 왈가왈부, 쏙 빼 니 얘기
So 역시나 문제는 대중들보단 니 자신
Hello, 천재병 걸린 media 바닥 시팔이
[Chorus: E SENS]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 (너나 나나 다)
이유가 뭔지도 모르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서두르네 (이런 빌어먹을)
미쳐가는게 느껴지네
느껴지네 인간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