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Dominic (사이먼 도미닉)
지리멸렬 / Cryin’
Part.1: 지리멸렬
[Verse 1: Beatbox DG]
방세는 두 달, uh, 빚은 200만원
헛가오 부리다 잃은 게 너무 많어
좋은 시절은 다 가고 나이는 스물 일곱에다
우울증에 가끔씩 시달려 아이고
답답해 D.G.K 산뜻한 new한 shit을 기획해
내 본질을 기억해
자꾸 졸린 눈 부비다 시간 보내지마라 왜케?
내가 날 의심하다 놓친 세월을 좀 보게
Beatbox에 권태기가 왔나봐
속궁합이 맞지 않는 부부처럼 시큰둥하잖아
살짝 바람이 났어, 요즘 rap과 연애를 하잖아
하지만 beatbox가 내 안방마님이잖아
이런 것 다 떠나서 필요해 여자친구
거리 다니면 못난 여자들이나 괜히 씹구
그러지마, 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하구
엔돌핀이 도는 다리, 이쁜 여성들 급구
[Verse 2: Simon Dominic]
솔직히 너무 일 없지
요즘 우리는 나이 더해가는 긴장속에
오줌 지리는 악몽에 시달려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완전 피말려
끊임없이 달려도 현실은 기막혀
이제 더 이상 키 안 커
적당하게 쩔은 나이인데 뭘 바래?
그래서 말인데 내가 맞짱 떠야될 적은 나인데
누굴 탓해? 나도 날 갈궈, 이게 말이 돼?
정신 챙겨서 고만고만한 알바 자리
물색하고 빚 갚을 생각하고 있자니
밀린 작업이 날 부르고 또 어질러놓고
누워있다가 내 이쁜 여자친구 phone call
내 볼과 핸드폰이 최고조로 달아오르면
그제서야 끊고 이 새벽도 종료
생각해보니 내일도 난 돈 없다고
뒤틀린 계약, 액땜, 3000만원짜리 졸업장 뿐
Part.2: Cryin'
[Chorus: Simon Dominic]
I was crying in the shadow of your smile
All the thing's gone and
You said bye bye bye
And now I'm still crying
I was crying in the shadow of your smile
All the thing's gone and
You said bye bye bye
And now I'm still crying
[Verse 1: Simon Dominic]
저 태양은 절대 알아주지 못할 거야 달이 감춘 슬픔
쪽이 팔려서 더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울분을 삼키지, uh, Simon D
늘 분위기에 휩쓸리는 밤이지 또 까먹지
그 쉽던 다짐들 나라는 나태한 움직임
난 내 확신을 믿었지 아주 끔찍히
내 자신에게 적용시켰던 rule 쿨한 척
우쭐대고 까불거리던 내가 울 줄 몰랐어
그가 옳았어 사람 사이의 믿지 못할 간격
더 이상 좁히고 들어갔다간 실망할 거라며
또 꿀같은 단꿈같은 혀놀림에 혹하지 말라고
서류상의 원칙이 뒷전이란건 뻔한 논리네
그 뻔뻔함에 속았지 좋아 거의 파악했어
우선 날 만만하게 봤던 놈들을 다 낚겠어
내 비싼 눈물을 낭비하지 말자
Oh, 난 맹세코 사랑과 가족을 위해서 울겠다고
[Verse 2: Beatbox DG]
정답은 없어 시작도 안했어
내가 그 동안 애써 힘겹게 소장했던
내 끼와 재능 이 곳까지 끌고 왔지만
잘한 건지 모르겠어, 두려워, 아직까지 난
제일 무서운 건 혹시 흥미를 잃을까봐
나는 매일 자신을 자꾸 확인해봐
다행히 열정은 아직 결석을 한 적없고
녀석은 자꾸 재촉하네 더 나은 결정을
확고한 건 알지만 날 무너뜨려 현실이
돈 백만원보다 날 찾는 곳이 절실히
필요해,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네
그 누가봐도 괜찮게 꼰대들은 좀 까칠해
끝을 볼 때까지 눈물을 감춰
속은 다 타들어가지만 고개를 번쩍
들고서 내가 서있는 아름다운 이 도시에서
계속해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Chorus: Simon Dominic]
I was crying in the shadow of your smile
All the thing's gone and
You said bye bye bye
And now I'm still crying
I was crying in the shadow of your smile
All the thing's gone and
You said bye bye bye
And now I'm still cr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