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이란 거 어렵구나
잡힐 듯 잡힐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또 저 멀리 있구나
참 바보 같았구나
모든 걸 내줬던 사랑을 받고도
정작 난 그것도 몰랐구나
Home
You were my home
잠 못 들던 내게
꿈을 꾸게 하던
또 잊혀질 일만 남았구나
평생을 안고 가도 모자랄
기억을 나는 또 지워갈테고
눈 녹듯 사라져갈
그날의 모습들 바라보며
나 역시 조금씩 잃어갈테지
Home
You were my home
잠 못 들던 내게
꿈을 꾸게 하던
You were my home
Away from home
움츠린 내 맘을
당당하게 하던
You were my home
You are my home
You’re still my home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단 것만으로
You give me hope
To carry on
기억만으로도
내 심장을 뛰게 해
You’re still my home